그랜저 출고 대기 기간 및 빨리 받는 방법

반도체 수급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인기 베스트 셀러인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계약하고 나서 8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오래 기다려도 손해가 없는 건지,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려 드립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고 대기 기간

코로나 사태에 이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일어나면서 반도체와 원자재 수급이 더 어려워 졌습니다. 그랜저의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지금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계약해서 8개월 이상 기다리게 되면 차를 받기도 전에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는 웃기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모델을 기다렸다 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새로운 모델이 계획대로 나올 수 있을지, 나온다고 해도 계약하고 나서 받기까지 또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공급 부족과 원자재값 상승으로 새로운 모델의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출고 대란이 그랜저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차종에 해당되는 것이라서 다른 자동차로 눈을 돌리는 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타고 싶은 차가 있으면 그 차를 최대한 빨리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시간도 아끼고 돈도 아끼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일 것 같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빨리 받는 방법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그랜저를 계약하고 나서 1주일 안에 받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과거에는 차를 산다고 하면 내가 직접 소유하는 것만 생각했는데요. 소유하지 않고 경험하는 트렌드가 대중화되면서 차를 장기 렌트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40대 중반 이상이면 신차 장기렌트 라는 개념이 생소할 수 있는데요.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 세대들은 취등록세나 보험료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차를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고, 무엇보다 타고 싶은 신차를 출고 대기 기간 없이 받아 볼 수 있어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라피의 경우 직접 구매하는 경우 총 비용이 47,590,000원인데요. 이 차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48개월동안 신차 장기 렌트로 이용하는 경우 총 비용은 직접 구매할 때보다 1천만 원 이상 저렴한 36,672,000원입니다.(제휴 카드 할인 시 월 대여료 764,000원)

4~5년에 1번씩 차를 바꾼다고 하면 차를 구매하는 것에 비해 1천만 원 이상 덜 들고, 취등록세와 보험료를 내지 않고, 할부나 대출 이자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차를 사는 것 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출고 대기 기간 없이 계약 후 1주일 안에 신차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는 월 대여료를 비용 처리하면 세제 절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렌탈 기간 동안 최대 1천만 원 이상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36,672,000원 x 38.5%, 과세표준 8,800만원 초과 ~ 3억원 이하 기준)

• 개인사업자 리스 장기렌트 비용 처리 방법
• 장기 렌트 vs 리스 개인사업자 비용 처리 방법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지금과 같은 자동차 출고 대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하고,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원자재값 상승으로 앞으로 자동차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자동차 구매를 생각 중이라면 직접 구매하는 것만 생각하기 보다 내가 원하는 차를 빠르고 저렴하게 받아 볼 수 있는 신차 장기 렌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게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 출시일 및 예상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