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밥을 안 먹는 원인 및 대처방법

강아지가 밥을 안 먹으면 사료를 맛과 향이 강한 것으로 바꾸거나 간식으로 밥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잘못 대처하면 강아지의 식습관만 틀어질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밥을 안 먹는 원인과 대처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잘못된 식습관

간식을 자주 주면 입맛이 까다로워져서 강아지가 사료를 줘도 사료가 입에 맞지 않아 안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식습관이 형성되기 전인 생후 6개월 이전 강아지의 경우, 맛과 향이 강한 사료를 자주 주면 커서 사료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료를 빼앗는 척으로 강아지를 자극해서 밥을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강아지의 성격과 행동이 거칠어질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정해진 식사 시간에만 사료를 주고 30분이 지나도 안 먹으면 바로 치우는 식으로 2 ~ 3일 반복하면 대부분의 강아지가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심리적인 문제

강아지가 갑자기 낯선 환경에 처하거나 보호자로부터 분리되어 불안한 상태가 되면 사료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성 훈련이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는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 주인이 곁에서 돌봐줘야 하는데요. 환경에 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주인이 안 보이면 분리불안 증세가 생기면서 사료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가 밥을 안 먹는다고 맛과 향이 강한 간식을 준다면 잘못된 식습관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면 다시 밥을 잘 먹게 되는데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면 강아지가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 주인이 곁에서 돌봐주며 사회성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문제

장염이나 감기, 신체적인 통증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져서 밥을 먹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 밥을 잘 먹던 강아지가 갑자기 밥을 안 먹는다면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먹은 것을 토하거나 설사, 체온상승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동물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 새끼 강아지나 노령견이 질병으로 인해 사료를 거부할 때 단순 식욕부진으로 보고 장기간 방치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다 맞지 않은 어린 강아지나 나이가 많은 노령견이 갑자기 밥을 먹지 않는다면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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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가 밥을 안 먹는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사료를 빼앗는 척으로 강아지의 소유욕을 자극해서 밥을 먹이거나 맛과 향이 강한 간식을 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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