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을 이용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MS 윈도우 노트북 대신 애플의 맥북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휴대성이 좋고 맥과 윈도우 전환이 잘 되는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지텍 MX Mechanical MINI가 바로 그런 키보드입니다.
맥과 윈도우 간의 자유로운 전환
맥북과 윈도우 노트북을 동시에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키보드의 키 배열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두 노트북 간에 파일 공유나 전송이 안 된다는 것인데요. 로지텍 MX Mechanical MINI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함이 없이 맥북과 윈도우 노트북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MX Mechanical MINI는 기기를 전환할 때 키보드 자판을 자동으로 해당 OS에 최적화합니다. 전환되는 속도도 딜레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빨라서 맥과 윈도우를 왔다 갔다 하며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MX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 마우스 커서의 이동만으로 키보드에 연결된 기기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고, 맥북과 윈도우 간에 텍스트, 문서, 파일의 공유나 전송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생산성을 높여주는 인체공학적인 설계
로지텍 MX Mechanical MINI는 많은 양의 텍스트를 빠르게 입력해야 하는 문서 작성이나 코딩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제공해주는데요. 일체형 알루미늄 바디가 키보드를 묵직하게 눌러주어 안정적인 타건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높이가 낮아서 타건 시 손목으로 가는 부담이 적습니다. 키보드 높이가 낮으면 키가 눌리는 거리가 짧아 타건감이 약할 수 있는데요. 키압이 가볍지 않아서 키를 눌렀을 때 확실한 타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부 아쉬운 부분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로지텍 MX Mechanical MINI는 유선 연결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성이 뛰어나고 완충 시 (백라이트 없이 쓰면) 배터리를 최대 10개월동안 쓸 수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유사시 유선 연결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키압에 대해서도 아쉽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해 다소 무거운 키압이 키가 눌리는 느낌을 확실하게 줘서 좋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키를 누를 때 손가락에 힘을 줘야하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로지텍 MX Mechanical MINI는 구매자의 만족도가 높은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사이즈가 작고 맥과 윈도우를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쓸 키보드가 필요한 분이나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이용해서 작업해야 하는 분에게는 최고의 키보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