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는 차량 가격이 비싸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중고차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제차는 정비 비용이 비싸고, 중고차는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래서 중고 외제차를 살 때는 정비 비용이 적게 드는 차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 외제차 구매 시 고려사항
1. 자동차 브랜드
중고차는 신차보다 크고 작은 수리를 받아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국내 판매량이 많아 서비스 센터가 많고 부품을 구하기 쉬운 차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외제차는 독일 3대 브랜드인 벤츠(C, E), BMW(3, 5), 아우디(A4, A6)입니다.
폭스바겐, 푸조 등은 독일 브랜드에 비해 차량 가격은 저렴하지만 수리가 필요할 때 서비스 센터를 찾기 어렵고 부품 조달도 용이하지 않아 정비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일제차는 잔고장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판매량이 적어 수리가 발생하면 정비 비용이 많이 듭니다. 국내 정서상 주변의 시선에 신경 써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2. 가솔린 vs 디젤
중고차를 살 때는 가솔린(휘발유) 차량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 규제가 심해짐에 따라 디젤(경유) 차량이 줄어들고 있기도 하고, 디젤 엔진은 구조가 복잡하고 주행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상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주행거리가 긴 차량이 짧은 차량보다 상태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3. 자연 흡기 vs 터보
자동차 엔진은 자연 흡기 엔진과 터보 엔진으로 나뉩니다. 터보 엔진은 압축 공기를 내부로 유입시켜 연소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연비와 마력을 높인 엔진입니다. 그러나 터보 엔진은 자연 흡기 엔진보다 구조가 복잡하고 고장이 나면 수리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량 정비에 익숙하다면 터보 차량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연 흡기 차량을 사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지비 저렴한 외제차
국내 판매량이 많은 차일 수록 서비스 센터가 많고 부품을 구하기 쉬워 정비 비용이 적게 듭니다. 그래서 중고 외제차를 살 때는 많이 판매되는 차를 사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3년 1분기 기준 국내 외제차 판매량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순위 | 차량 | 판매대수 |
---|---|---|
1위 | BMW | 18,134대 |
2위 | 벤츠 | 14,952대 |
3위 | 아우디 | 6,914대 |
4위 | 볼보 | 3,990대 |
5위 | 렉서스 | 3,296대 |
6위 | 포르쉐 | 2,965대 |
7위 | 토요타 | 1,745대 |
8위 | 미니 | 1,652대 |
9위 | 랜드로버 | 1,612대 |
10위 | 포드 | 1,237대 |
중고차 시세 조회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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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고 외제차를 살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을 알아 봤습니다. 중고 외제차는 정비 비용이 비싸고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정비 비용이 적게 드는 차를 선택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 경우 국내 판매량이 많아 서비스 센터가 많고 부품 조달이 용이한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