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햇살론 이용 중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는 금리가 높은 제2금융의 대출을 이용하기 보다 햇살론을 재대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용점수 관리를 잘 했다면 대출 한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재대출이 더욱 더 유리합니다.
햇살론 재대출 절차
근로자 햇살론 재대출 절차는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현재 남아 있는 대출금을 모두 상환합니다. 둘째, 서민금융진흥원의 시스템에 있는 보증 내역을 삭제합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대출 받을 때와 동일하게 근로자 햇살론 보증을 받고 협약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됩니다.
잔여 대출금 상환
재대출을 위해서는 먼저 잔여 대출금을 모두 상환해야 합니다. 여유 자금이 있다면 그 돈으로 상환하면 되는데요. 자금 여력이 없는 경우에는 주로 제2금융이나 대부 업체의 햇살론 대납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이와 같은 대납 서비스는 돈을 빌려 대출금을 상환하고 재대출을 받은 뒤 대납 업체에게 빌린 돈과 수수료를 갚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수수료가 20% 정도로 높아서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대납 서비스 대신 서민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민 대출 상품이라 하더라도 보증사가 다르면 중복으로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중복 이용이 가능한 서민 대출 상품으로 새희망홀씨, 근로자 햇살론, 햇살론15이 있습니다. 신청 순서를 잘 조정하면 대출 한도 최대로 받기 (클릭)가 가능합니다.
보증 내역 삭제
잔여 대출금을 상환했다 하더라도 바로 재대출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재대출을 받으려면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새로 받아야 하는데요. 보증을 새로 받으려면 기존에 받았던 보증 내역이 삭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은행에 잔여 대출금을 상환하면 전산 시스템에 의해 보증 내역이 자동으로 삭제가 됩니다. 보통 대출금을 상환한 다음 날에 삭제 되는데요. 은행 사정에 따라 삭제되기까지 1주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잔여 대출금을 상환한 당일에 재대출을 받아야 할 때도 있는데요. 이 때는 대출금을 상환할 때 은행 직원에게 보증 내역 삭제도 함께 처리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래도 처리가 안 될 경우에는 직접 서민금융진흥원에 연락해서 보증내역 삭제 (클릭)를 요청하면 됩니다.
햇살론 재대출 신청 방법
재대출 신청 방법은 처음 대출 받을 때와 같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앱에 접속해서 근로자 햇살론 보증을 신청하고 협약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되는데요.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서민금융진흥원에 보증 심사 신청
-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 여부 결정
-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보증서 발급
- 보증서를 담보로 협약 은행에 대출 신청
- 은행 대출 심사 후 근로자 햇살론 실행
근로자 햇살론 금리 비교
근로자 햇살론 대출은 국내 5개 저축 은행(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은행마다 대출 조건과 금리가 다를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잘 살펴보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근로자 햇살론 재대출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햇살론 이용 중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리가 높은 제2금융이나 대부 업체 보다 중복 신청이 가능한 서민 대출 상품이나 근로자 햇살론 재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입니다.